구미,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인기 마무리'
e문화저널 | 등록 2022.06.30. 17:30
구미시 고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2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이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개최 되었습니다.
명창박록주 기념사업 회는 매년 진행하던 행사를 고아읍 출신 명창 박록주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국악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고아읍에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등이 수여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100여명이 참여한 전국국악 대회입니다.
대회 첫날인 11일에는 유명 국악인 박애리의 진행과 쑥대머리, 너영나영 공연, 박록주 선생의 1대 제자인 이옥천의 한량무, 한두레풍물단의 대북공연과 사물놀이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져 구미시민과 함께하는 국악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국국악대전에서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에 조아람(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일반부 대상인 국무총리상에 김은경(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고등부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에 최세론(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신인부 대상인 구미시장상에는 나경희(도송중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대학교 임재원 심사위원장은 종합심사평을 통해 "공정한 심사와 참가자들의 열정을 통해 내실있는 경연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고등부 참가자들의 수준이 월등히 높아졌다."라고 대회를 평했다.
한편, 구미시 관계자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인 박록주선생의 업적을 계승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그간의 성과와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풍성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으며 자발적인 봉사단체로 매년 행사을 진행하고 있는 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신민주기자 hswsjveloce@daum.net 최종편집 2022.06.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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