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아트앤컬처,시니어 그림책 연극놀이 ‘꼬부랑 기억책방‘ 참여자 모집 (무료)

e문화저널 | 최종편집 2025.04.25. 10:32 |

㈜라온아트앤컬처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꼬부랑 기억책방』 운영

㈜라온아트앤컬처는 5월 8일부터 신추산작은도서관에서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꼬부랑 기억책방’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고,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진행된다.

올해 <꼬부랑 기억책방>은 ‘가고파 꼬부랑 마을’로 불리는 마산지역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마산 최초의 도서관이 있었던 지역의 이야기와 어르신들의 기억을 연결고리로 삼아, 단순히 정지된 문화가 아닌 감각적으로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확장시키고자 한다.

지역 벽화에 담긴 이야기들이 주민들의 일상과 감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어르신들과 함께 마산의 지역 이야기를 담은 시니어 특화 그림책을 매개로 삶을 풀어내고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진다. 더불어 연극놀이를 통해 몸으로 기억을 표현하며 잊혀진 감각을 깨우는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창작활동을 넘어,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이를 공동체와 나누는 과정을 통해 주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문화예술 향유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로 10년째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라온아트앤컬처(대표자 오유진)는,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상과 주제를 반영한 맞춤형 기획을 지속해왔다. 특히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예술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속에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꼬부랑 기억책방>은 5월부터 9월 말까지 총 15주간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문의 및 참여 신청 (선착순 마감) 은 라온아트앤컬처(1522-5035)로 하면 된다.

하정아 기사 hswsjveloce@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