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작가랜드 '김보람 작가'
e문화저널 | 최종편집 2024.05.02. 11:57 |
오늘은 작가랜드 소속 김보람 작가님을 만나보았다.
Q1. 안녕하세요? 작가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삼남매의 엄마이자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교사,
『선생님의 하루』를 쓰고 그린 동화작가 김보람입니다.
Q2.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A. 삼남매의 엄마이자 교사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현실이지만, 제 이름처럼 가정과 일터 곳곳에 묻어있는 따뜻함과 보람을 찾고 일구며 살아가고 싶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Q3. 작가님의 책 소개 혹은 독자에게 전하는 마음을 부탁드립니다.
A. 어른들의 삶이든, 아이들의 삶이든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은 화려하고 찬란한 것들이 아닌, 진심을 포개어 담은 온정의 사랑임을 여실히 느낍니다.
이 책을 만나는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알록달록한 사랑과 위로가 전해지길 진심으로 바래어봅니다.
“선~생~님~~~~~~~”
을 외치는 너희는
작고 소중한 새싹들
따스한 사랑으로
움트게 해줄게
『선생님의 하루』 책에서는 하루종일 선생님을 부르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담긴 다양한 메시지와
선생님의 다이나믹한 하루가 펼쳐집니다.
Q4. 작가님에게 영향을 주었던 책이나 사람을 소개해 주세요.
A. 백희나 작가님은 제가 동화책을 만드는데 가장 큰 영감을 제공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아이들로 인한, 아이들을 위한 그런 책을 만들고 싶다는 막연함에 시작된 제 고민이 백희나 작가님의 책을 보며 해답을 얻지 않았나 싶습니다.
Q5. 출판의 소감 혹은 앞으로의 작품 활동이나 계획이 있으신가요?
A. 그림책을 출판하는 것은 가정과, 육아 그 어느것도 포기할 수 없는 워킹맘으로 살아가며 치열한 일상에 치여 여유를 잃은 저에게, 제 자신을 돌아보는 힘을 끌어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그런데 평소 가치 없이 무심하게 지나쳐왔던 사소한 일에도 의미를 부여하니, 단조로운 제 삶도 풍부하고 다채로워지며, 일상에서 놓쳤던 소소한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신 강사님과 같이 머리 싸매고 고민해준 워니와 주언니, 책이 나오자마자 유치원에 책을 가져가서 “우리 엄마 작가야~”라며 자랑하던 아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선생님의 하루’ 책을 시리즈로 출판할 예정이오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Q6. 책을 출간하고 싶지만, 여러 이유로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육아와 반복되는 단조로운 삶 속에서 그림책 출판이라는 이유로 일상을 들여다보니 그 모든 것들이 흥미로운 소재로 다가오는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일상을 흥미롭게 만들고 싶으신 분 동화작가의 세계로 언제든 환영합니다~
Q7. 한국교육전문가협회의 출판 수업 혹은 체험에 대해 한마디 남겨 주시겠습니까?
A. 글쓰기에 이해부터 동화작가가 될 수 있는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주시고 출판이라는 거대한 진입장벽을 타고 오를 수 있게 해주신 윤경원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김보람 작가님의 활동에 응원을 보냅니다.
출판 관련 문의사항은 작가랜드로 문의해주세요.
작가랜드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 070-8836-5349
하정아 기사 hswsjveloc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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